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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다시 살게 하는 가족캠프 고마워요 전수영     114    2018.12.04 16:31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다솜이가족캠프for


이곳에 오기전에 말 못할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암튼 못 올뻔한 곳에 늦게 도착해서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더랬죠.
어색한 시간을 가질 거라는 예상은 오자마자 바로 사라졌습니다. 10년 베테랑 레크레이션 강사님으로부터 가족들의 모든 근심이 일시에 사라졌습니다. 특히 땀흘리는 코너를 캠프 초입에 넣었다는것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웃으며 땀흘리니 긴장과 경게는 모두 풀어졌습니다. 나중 생각해보니, 10년간의 노하우가 모든 프로그램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더랬죠.


이 후 계속되는 정말 빽빽한 일정. 밤 9시까지 계속되는 일정에 심지어 방에 들어가서 쉬려고 했더니 또 가족 작품 만들기를 하라고 연락이 옵니다. 흑..못했죠. 그런데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짧은 일정속에 알찬 경험을 많이 담고자 하는 정성이 보였거든요. TV가 없어서 더 오붓한 밤을 지냈던 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시간이 남았을 때마다 마당에 마련된 각종 놀잇감은 우리 가족의 추억을 만들기에 넘나 충분했습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부부가 죽음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유언장을 써보고, 수의를 입고 관에 들어가 보는 것을 TV에서 보기는 했는데, 뭔가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런 체험을 해 보니, 내 남편이 얼마나 소중하고 우리가 얼마나 사랑했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자주 티격태격 하는 우리 부부는 살얼음위 결혼생활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임종체험 전과 후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지내게 되네요. 오늘 죽을 수 있는데 아등바등 작은 것에 날을 세우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지요.


밥도 맛있고, 숙소도 편안하고, 스텝들의 친절함 또한 캠프 내내 가족들을 착한사람으로 만드는듯 ^^
별 기대 안하고 갔던 가족캠프를 통해 저희가족은 다시 살게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후원해 주시는 재단측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까말까 망설이시는 가족분들 주저말고 신청하세요. 후회 안합니다. ^^


p.s.: 사진이 넘나 잘 나왔습니다. 실시간 인화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앨범에 넣는 작업은 소소한 기쁨이었습니다. good  idea!
전수영
2018.12.07 16:48
반갑습니다. 스치듯 만났던 여러 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평안하시길 ^^
박우숙
2018.12.06 13:12
아이 머리색깔이 너무 이쁘다고 우리딸아이가 해보고싶은색이라해서 기억나는 가정이네요~^^저도 힘들게 왔는데 힘들게 온마큼 더 기억되는것 같습니다~^^
말씀은 못나눠봤지만 여기서 뵈니 더 반갑네요~^^
이름 :
비번 :
처음느낌 그대로 vs 마지막느낌 영원히~♡♡ 2018.12.06
다솜이캠프for 인생캠프를 만나다!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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