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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어린아이 같아요... 장경희     2279    2011.10.06 11:23

오십대의 주부입니다.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요 ?

남편 때문에 너무나 힘이 듭니다... 너무나 의존적이고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좀 일찍 퇴직을 한 후 집에서 지낸지 십여 년이 넘었답니다.

퇴직 후 행여 마음이 상할까 저는 늘 눈치를 보아야 했고 그 마음에 용기를 주기 위해 나름대로 애를 쓰며 웬만한 집안일은 남편이 신경을 쓰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 삶이 이제는 힘이 듭니다.

퇴직과 함께 남편은 제 자유를 구속했는데 혼자는 외출을 하지 못하게 하고 저의 일로 외출을 해야 하는 일에도 늘 동행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나이에 친구도 마음대로 만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집안일을 해야 할 사소한 일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TV채널 바꾸는 일조차도 귀찮아하고 신문은 본 후 두는 곳이 바로 신문이 있어야 할 자리이지요 . 그러니까 남편은 스스로 뭔가를 할 생각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킵니다.

평생 이렇게 비위를 맞추며 살았는데... 이제는 지겨워 벗어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


상담원'울림'
2011.10.10 23:09
경제 사정 때문에 이른 나이에 퇴직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장의 퇴직은 가정 경제에는 물론 가족, 특히 아내에게 가장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퇴직을 한 가장에게 힘을 북돋워 주고야 하는 사람도 아내이고 더러는 남편대신 가정 경제를 꾸려가야 하는 사람도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편의 퇴직은 아내에게도 그 이상의 육체적 정신적 고난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직한 남편에게 힘을 실어주고 용기를 주기위해 애를 쓰신 일은 잘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 그 바라지를 한 아내에게 남편은 여전히 게으름으로 상처를 주고 있군요. 게다가 할 수 있는 일은 회피하고 아내의 사생활을 구속하면서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으로 힘들만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의 이유를 남편에게만 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는 내가 좀 움직여 상대편이 편안하다면 기꺼이 감수하기로 작정하고 오랜 세월 남편의 손발이 되어 온 부인의 헌신에도 그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오히려 그것을 통해 게으름을 키운 것이지요.
용기를 줌과 동시에 집안에서 가장으로서, 아니 가족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은 스스로 하도록 하는 책임감도 동시에 느끼도록 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이제 부터라도 옳지 않은 남편의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애태우며 방관만 해서는 안됩니다.
먼저 남편의 게으름을 대하는 부인의 자세를 바꾸는 일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일임에도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일에 더 이상 관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변화의 시도로 인해 한번의 큰 풍파를 겪더라도 남편의 일장 적인 명령은 거부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단, 이 일은 오랜 세월 이미 남편에게 익숙해진 일일뿐 아니라 부인에게는 처음 시도하는 일인 만큼 지혜와 끈기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과정으로도 남편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부인의 지혜, 남편의 변화로 부부가 복된 노후를 맞게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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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인데남자친구를.. 2011.12.22
아들 때문에 곤민이 많습니다.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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