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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캠프를 통해 나는 가족 사랑을 배운다 김혜리     4585    2013.03.22 10:31

다솜이 가족사랑캠프에서 나의 활동은 오로지 가족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나면 스텝들 모두 파김치가 되어 겨우 인사하고 헤어진다. 하지만 내가 이 캠프를 계속해서 가는 이유는 단 하나,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이 있다. 단순히 친한 친구, 친한 선후배, 친한 동료의 관계를 넘어선 피로 섞인 가족의 끈끈한 모습은 다른 어떤 무엇보다도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처음 입소할때만 해도 눈썹을 찌푸리며 시끄럽다는 듯이 쳐다보았던 아버님, 그리고 입이 삐죽 나온 청소년 친구들, 그리고 그들을 겨우 이끌며 들어오시는 어머님의 모습이 일반적인 입소 모습이다. 처음 어색한 공기만 맴돌았던 그 곳 캠프장에서는 프로그램이 하나씩 진행될 때마다 가족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띄기 시작하고 하루는 정신없이 지나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족들이 울고 웃었고 나 역시 뒤에서 가족들과 같은 마음으로 울고 웃는다. 가족들의 발을 씻겨주는 시간, 관에 입관해보는 시간, 가족들과의 레크레이션 시간 등 평소에 쉽게 체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퇴소를 하는 마지막 날은 가족들의 얼굴 모두 똑같이 웃음을 짓는다. 짧은 시간동안 아이들을 헤어지기 싫다는 말을 하고 가기도 하고, 아버님과 어머님들은 덕분에 즐거운 캠프였다며 잊지 못할거라는 진심어린 감사의 말들을 해주신다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러 참가하게 된 캠프를 통해 나 역시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안고 집에 간다. 대학생이 된 이후로는 바쁘다는 핑계로 점차 가족들과 멀어져만 가고 가족들과의 시간과 사랑을 많이 놓치고 살아왔었다. 하지만 캠프를 통해 다른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이 갖는 힘, 건강한 가정이 얼마나 긍정적인 에너지와 힘이 있는지를 다시 알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매번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매번 나에게 다른 느낌의 감동을 주고, 가족들의 에너지를 간접적으로 느끼게 됨으로 인해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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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는 나에 활력소이다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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