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커뮤니티
가족이야기 HOME > 가족사랑커뮤니티 > 가족이야기
1박2일, 내인생의 가장 소중했던 그날 권수헌     3237    2012.11.21 17:38

1박2일, 내 인생의 가장 소중했던 그날

 

 

   한창 시험 준비 로 바빠질 때 즘 엄마가 갑자기 캠프를 가자고 했다. 카카오스토리를 봐도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을 텐데 하며 불안한마음에 가지말까 했었지만, 그래도 가는 게 낳겠지 하고 따라 나섰다. 몸 상태도 별로 안 좋고 기분도 안 좋았다. 갔는데 내 또래친구들이 없을까봐도 걱정 했었다. 다행이도 내 또래친구들은 꽤 있었다.


 

   활동하는 중간 중간 엄마와 많은 이야기들을 했었다. 제일 가슴이 아팠을 때 는 엄마가 나와 동생의 발을 가슴으로 꼭 끌어안으신, 바로 그때이다. 그곳에 있는 모두 가슴에 작은 상처 하나씩 갖고 있었겠지만 나와 엄마는 비슷한 상처를 갖고 있었기에 더욱 더 가슴이 아파왔다.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 솔직히 그날 밤이 아니었다면, 서로의 가슴을 한 번 더 들여다보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위로받는 기회가 없었을 것 같다. 어느덧 서로 같이 살게 된지 2년이 다되어 가는 우리 가족들에게는 꼭 필요한 시간이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


 

   다시 한 번 이런 캠프를 마련해준 교보생명과 한국생명의전화 에 감사를 드리고, 이렇게 좋은 캠프를 가게해준 엄마에게 감사하다. 이번캠프를 계기로 서로서로 돌보고 사랑하는 마음을 재정비한 것 같아 내 마음도 뿌듯하다.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솜=사랑의 옛말 2013.03.22
2월 가족 이야기(12호) 2012.03.27
quick menu
참가신청
연간일정
캠프후기
오시는길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