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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가족이야기-7호 관리자     1775    2011.11.15 12:59

 

꽃향기가 가득했던 봄은 어느새 지나고, 시원한 풀냄새와 함께 뜨거운 태양이 찾아온 6월입니다.

 

이번 6월 다솜이가족사랑캠프FOR에 참여하신 많은 가족분 중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한 전은주 가족을 만나보았습니다.

 

재혼 가정인 전은주씨 가족은 서로 다른 가정이 만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어 처음에는 서로 조금은 힘들고 어색한 점도 있었지만, 서로의 기다림과 보살핌,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첫째 딸인 혜인이가(고3)가 성인이 되면 가족과 함께 지낼 시간이 없을 것 같고, 항상 친척들과 여행을 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가족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어머님과 아버님은 임종체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님은 “임종이라는 것을 미리 경험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미리 해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임종체험을 하면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고,

어머님께서는 “저는 다른 분들이 유서를 쓸 때 우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가 유서를 쓰려고 하니 눈물이 떨어지더군요. 그러면서 가족,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고3인 혜인이는 평소에 가족에게 표현을 잘 하지않는 편이었지만, 캠프를 통해서 가족에게 자신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표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세족식’을 뽑아주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혜인이가 자신의 발을 아빠가 씻어줄 때 울더라고요.” 아마도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일꺼에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평소에 부모님을 속상하게 해드린 것에 대한 미안함과 지금까지 기다려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혜인이는 수줍은 표정으로 이야기해주었습니다.

 

6살 막내 하진이는 가족과 함께 한 레크리에이션 중에서 신문지를 찢고 춤을 추면서 가족과 웃을 수 있을 때와 세족식이 가장 좋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지금 어딘가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가족에게 조언의 말씀을 부탁드렸습니다.

“결혼은 자기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봐 온 부모님들의 좋지 않은 행동과 말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닮아서 똑같이 행동하게 되는데, 이를 바꾸기 위해서 노력해야합니다.” 라고 아버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직 캠프에 참여하지 않은 가족에게 어머님께서는 “한번쯤은 가슴에 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가슴 찡한 체험과 행복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셨고, 아버님은 “일반 캠프처럼 먹고 노는 것인 줄로만 알았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정신적으로도 성숙될 수 있는 기회라서 더 좋았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서로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전은주 가족에게 지금처럼 밝고 행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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